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슈퍼 마리오 USA (문단 편집) == 개발 비화 == [[파일:external/img02.shop-pro.jp/36110226.jpg]] 이 게임의 원작은 [[후지 테레비]]가 개최한 일종의 박람회인 커뮤니케이션 카니발 꿈공장(夢工場) '87을 기념하기 위해서 [[미야모토 시게루]]가 꿈공장 '87의 마스코트 4명을 사용해서 만든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이다.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에서 캐릭터 스킨을 슈퍼 마리오로 바꿨는데, 남자는 마리오와 키노피오로, 여자는 피치공주와 루이지로 바뀌면서 캐릭터 성비도 3남 1녀로 바뀌었다. 정확히는 이마진 → 마리오, 어머니 → 루이지, 아버지 → 키노피오, 리나 → 피치공주로 스킨이 변경되었고, 적들이나 지형같은 건 전부 그대로인데, 아이템은 요술램프와 최대 체력 증가 하트만 각각 물약이 들어있는 [[플라스크]]와 버섯으로 스킨이 바뀌었다. 1981년에 닌텐도 오브 아메리카의 창고 정리지기로 고용되었다가 게임에 대한 열정을 눈여겨 본 초대 사장 [[아라카와 미노루]]에 의해 새 게임 리뷰어 겸 홍보가 겸 조언가인 '게임 마스터'로 발탁되었던 하워드 필립스는 일본에서 보내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더 로스트 레벨즈|일본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를 플레이해 보고는 난이도가 '''너무 어려워 미국 시장에서는 잘 팔리지 않을 것을 염려했고'''[* 정작 '''꿈공장 도키도키 패닉도 진 엔딩 보는 게 상당히 어렵다'''. 정확히는 한 캐릭터로 게임을 클리어할 때에 엔딩이 나오긴 하는데, 사실 이건 진엔딩이 아니고 진엔딩을 보려면 '''주인공 4명 전원으로 게임을 전부 클리어해야 한다.''' 패미컴 디스크 시스템 게임인지라 세이브도 가능하고 무한 컨티뉴도 가능한데다(딱 두 번 가능하며, [[슈퍼 마리오 컬렉션]] 이후로 나오는 버전은 무한으로 컨티뉴가 가능하다.) 스테이지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더 로스트 레벨즈|일본판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보다는 쉽지만, 4명의 캐릭터로 모든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 닌텐도 입사 전에 [[코이즈미 요시아키]]가 상당히 높은 난이도에 한계를 느끼는 바람에 [[젤다의 전설]]을 구매해서 플레이한 일화도 포함된다.] 무엇보다 일본판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2의 게임성과 그래픽 디자인이 전작과 거의 똑같아 [[소포모어 징크스|속편 같아보이지 않다]]는 것도 문제 삼으며 북미에서 새로운 플레이어 베이스를 양성하려면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라카와 미노루]]는 이 조언을 받아들여 일본 본사에 더 쉽고 전작에 비해 새로워 보이는 마리오 후속작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했고, 닌텐도는 도키도키 패닉의 디렉터 타나베 켄스케를 중심으로 한 개발팀을 다시 꾸려 그래픽 향상, B버튼 대시의 추가, 음악의 변경[* 상술한 오버월드 BGM의 후렴구 추가 외에도 아라비아풍이었던 반전 BGM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 대표 BGM으로, 무적 BGM이 오리지널에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 버전으로 변경된 것 등이 바로 그것. 그 외에 전반적인 배경음에도 살짝 손을 봤다.], 파워업 등의 효과를 추가하고, 기존 캐릭터들을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로 바꿔서 북미용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2]]를 만들었다(1988년).[* 참고로 도키도키 패닉에서도 점프 효과음, 코인을 획득하는 효과음과 무적 아이템이 스타라는 것이 [[슈퍼 마리오 시리즈]]와 같다.] 이것을 1992년에 일본으로 역수입하여 '슈퍼 마리오 USA'라는 이름으로 발매했다. 실제로 속도 증가를 제외하고 원판인 도키도키 패닉의 캐릭터들 성능과 2의 캐릭터 성능이 거의 동일하며, 적군 디자인을 그대로 채용한 바람에 전작과의 연계가 완전히 끊어져 버려서 당시의 북미 게이머들은 당시 흔히 있었던 낚시 게임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했다고[* 당시에는 아무런 관련없는 게임의 그래픽만 살짝 개조한 해적판을 후속작이랍시고 팔아먹는 짓이 성행했다. [[7 GRAND DAD]]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시.]. 북미 게이머들은 전작과는 좀 많이 달라지긴 했지만 게임 자체는 전작 못지 않게 재미있어서 '변화를 시도하려고 했구나'라고 받아들였고[* 당시에는 마리오 말고도 이랬던 경우가 심심치 않게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악마성 시리즈]]도 초대작인 [[악마성 드라큘라]]는 단순한 횡스크롤 액션 플랫포머였으나, 후속작인 [[드라큘라 2 저주의 봉인]]은 던전탐색형 플랫포머로 바뀌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었다. 악마성 시리즈는 3편인 [[악마성 전설]]에서 다시 1편 스타일로 회귀한 것도 마리오와 판박이다.], 전작의 후광 덕분에 인기 또한 많아서 본작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 사기 위해 줄서서 기다리는 영상 자료가 있을 정도. 그때까지는 나름 인기있는 시리즈였으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가 다시 1편과 매우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2의 모습은 일절 보이지 않자 그 때부터 해외 유저들 사이에서 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물론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가 공전의 대히트를 쳤기 때문에 혼란은 불거졌을지언정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인기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 그래서인지 엔딩은 [[꿈 결말|이 모든 것이 마리오의 꿈임]]을 암시하는 내용이다. 다만 엔딩이 그렇다고 허탈해할 건 아닌 게 스토리상 애초에 최종보스 캐릭터인 [[마무(마리오 시리즈)|마무]]가 꿈의 나라를 지배하려는 목적을 가진 악당 캐릭터이니 엔딩이 꿈인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사실 게임 시작할 때 급하게 스타트 누르지 않고 기다리면 마리오가 이미 꿈속에서 봤던 내용인데, 깨어나 보니 꿈에서 봤던 그 광경들이 다시 펼쳐지는 것이 보였다라고 나오는데, 나중에 엔딩에 보면 그 깨서 본 광경들이 또 꿈임을 암시하고 있어 [[꿈속의 꿈]] 설이 돌기도 했다. 사정도 사정인데다 '''닌텐도 미국지부에서 공인한 해외버전 정식 넘버링'''이 확실하기 때문에 원래 도키도키 패닉용으로 디자인된 오리지널 적 캐릭터[* 잡몹만 해당한다. 캐서린을 제외한 보스 캐릭터들은 그냥 묻어버렸다.]들은 별다른 감수를 거치지 않고 영문도 모른 채 강제로 [[쿠파군단]]에 편입당해 버렸다. 그 중 유명한 것이 [[헤이호]]와 [[캐서린(마리오 시리즈)|캐서린]], [[폭탄병]], [[선인(마리오 시리즈)|선인]]이다. 폭탄병 같은 경우는 빨리 푸시를 받았는데, 바로 다음작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에서 킬러와 더불어 [[쿠파군단]]의 병기라는 설정을 달고 등장했으며, 선인도 그 다음작인 [[슈퍼 마리오 월드]]에서 적으로 등장했다. 이후로도 이들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꾸준히 적이나 아이템으로 등장하고, 다른 마리오 시리즈에서도 많이 출연한 덕분에 자연스럽게 마리오 시리즈 세계관에 물들었다. 또한 [[닌군]]은 슈퍼 마리오 월드와 [[슈퍼 마리오 런]], [[마리오&루이지 RPG: 페이퍼 마리오 MIX]],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적이 아니라 타임어택 모드에서 다른 플레이어 고스트 역으로 등장한다.]에서 등장했다. 불꽃을 뿌리는 식물인 퐁키(ポンキー/Panser)[* 퐁키의 불꽃 뿌리는 액션은 이후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3]]의 [[수중화]]와 [[슈퍼 마리오 월드]]의 [[불꽃식물]](일본판 명칭은 퐁키로 동일하며, 북미판 명칭이 변경되었다.)로 계승된다.], 카면[* [[슈퍼 마리오 메이커 2]] Ver 3.0 업데이트로 한글판 명칭이 결정되었다.](Phanto), 코브라(Cobrat)의 경우에도 [[마리오 카트 7]]의 코스인 헤이호 카니발에 등장하는 카펫에 새겨져 있거나 코브라는 뱀 항아리 안에도 들어 있다. 헤이호와 캐서린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등장하지 않아서 1993년에 나온 [[슈퍼 마리오 컬렉션]]에서야 전세계적으로 공인되기 시작했다. 이후 헤이호는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부터 공식적인 쿠파 군단의 일원으로 등장하기 시작했으며, 캐서린의 경우는 적이라는 설정을 버리고 [[요시(마리오 시리즈)|요시]]와의 연관성을 붙여가면서 공식 마리오 시리즈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역시 이들도 21세기 이후로는 마리오 시리즈 세계관에 큰 위화감이 들지 않는 캐릭터가 되었다. 하지만 도키도키 패닉의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후지 테레비]] 쪽에 저작권이 있다 보니 이번 작품 이후로 등장하는 일이 없다. 심지어 타사 게임, 애니 캐릭터까지 다 나오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의 [[캬라마리오]]로도 등장하지 못했다. 당연하지만 이들은 도키도키 패닉의 등장인물이지 슈퍼 마리오 USA의 등장인물이 '''아니므로''' 나올 이유도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